2010년 2월 10일 수요일

Anita Baker - You're My Everything

얼마전 인터넷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카더라 통신이어서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일명 루저녀로 알려진 홍익대 그녀가 인턴 입사 하루만에 해고 됐다는 것. 회사 높은 분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말도 있고 타사에선 아예 입사 지원서도 받지 않았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이라면 씁쓸한 일이다. 분명 그녀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신체적 조건 하나로 사람을 평가하는 그녀의 사고방식 자체도 글러먹었으며 그 글러먹은 생각을 방송에 출연해 당당하게 밝혀 타인에게 상처를 줬기 때문에 그녀는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나이에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될 실수를 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Chapter8 의 일원으로 데뷔해 1983년 솔로 앨범을 발매한 Anita Baker 는 누구보다 풍부한 감성을 지닌 보컬이다. 컨템퍼러리 재즈를 기반으로 한 R&B 사운드를 히트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그녀는 88, 90, 95년 그래미 최우수 여성 R&B 보컬상을 수상했다. 안정적인 중저음과 탁월한 감정 표현, 그리고 중성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Anita Baker 의 키는? 프로필 상으로 150cm. 58년생이고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분명 작은 키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작은 체구를 한껏 울려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은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기까지 하다. 홍대 루저녀에서 어쩌다가 Anita Baker 로 넘어오긴 했는데 키 작은 이들도, 키 큰 이들도 모두가 아름답다.

 

 

댓글 3개:

  1. 그래서 말이라는건 정말 중요한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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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뿌린대로 거두는게 맞지만 조금 과하단 생각도 드네요.



    제 생각은 이런데 이 얘기에 대해 아버지와 대화를 했더니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선 기업이미지 문제 뿐 아니라 조직내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기에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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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리얼루저네요=_=;



    뭐 키로만 보자면 ㅇㅇ



    개인적으로 동기여서 약간 불쌍하다 싶은 느낌도 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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