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6일 월요일

웹툰이 대세 -2

저번에는 완결작을 다뤘으니 이번엔 연재작.

 

 

1. 안성호 - 휘파람 왈츠단

 

파란 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참신한 소재와 개성있는 작화, 뛰어난 구성 등 현재까지는 흠잡을데가 별로 없는 작품이다. 아쉽게도 이제 웹툰 매체에서마저 비주류로 전락하고만 포털 파란에 연재되는 바람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작품은 꼭 봐줘야 한다는게 지론이다. 웃음을 잃어버린 사회에서 그 웃음을 찾아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정말 작고 소박하지만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생체작용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음을 한번이라도 느낀적이 있따면 즐겁게 이 작품을 볼수 있을 것이다.

 

 

 

2. 윤태호 - 이끼

 

현재 단연 최고가 아닐까. 얼마전 영화화 된다는 기쁜 소식이 들렸는데 감독이 강우석이란다. 난 강우석이란 감독의 역량에 대해 절대적으로 불신하기 때문에 하던대로 투자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쨌든 파란에서 <첩보 대작전>을 연재하다 중간에 조용히 내리고 잠시 활동을 멈췄는데 (그때 욕 참 무지하게 먹었다.) 그 공백기간 동안 이런 수작을 구상하고 있었다니 역시 그는 좋은 작가다. 난 누가 뭐래도 <야후>를 윤태호의 최고 역작이라고 보는데 잘만 마무리하면 <이끼> 역시 그의 필생의 명작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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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컷, 5컷 만화를 그리는 작가들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창작노고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글을 기반으로한, 내러티브가 존재하는 작품들만 뽑다보니 그나마 눈에 차는건 둘 뿐이다. 두 작품 모두 아무쪼록 훌륭하게 마무리 지어서 한국 만화계의 큰 획을 그은 '명품' 이라고 평가받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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