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이면 글이 써질테다. 지금도 글을 쓰고 있지만 40이 되기 전까진 창작물이라고 할 건덕지를 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금 쓰는 글은 치기 어릴 뿐이고 허세스러울 뿐이기에 40까지 참으련다.
미친듯이 벌어서 40엔 떠날테다. 바베이도스 해변에 아름드리 서있는 야자수에 그물침대를 매달고 편히 누워서 오스카 페터슨이랄지 에디 히긴스랄지 아프로 쿠반 뮤지션들이랄지를 들으며 생과일 쥬스나 마실테다. 40이 되면 분명 난 그곳에 있을테다.
곧 그 날이 올테다. <쇼생크 탈출>의 마지막 장면처럼, 난 그 곳에 있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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