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5일 화요일

Aerosmith - Fly Away From Here

다이고로님이 Bon jovi를 포스팅하신걸 보고 문득 이들이 떠올랐다. 가만 보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멋있어지는 인물들이 있는데 흔히들 중후함이라고 부르는 멋에 푹 빠져버린 이들일테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조지 클루니. 아직도 연기 못한다는 평을 듣고는 있으나 젊었을 때보다 훨씬 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건 그가 참 '곱게' 늙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런지. 개인적으로 알파치노란 배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나이를 먹어가며 영화 선택하는 눈이 점점 떨어지는거 같다. 노년에 액션 영화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것도 좋으나 팬들은 안타까움에 눈시울이 젖는다. 부디 <여인의 향기>처럼 자신의 노년미를 물씬 풍길 수 있는 영화들을 골랐으면 한다.

 

Aerosmith가 예전처럼 강렬한 하드록 사운드를 들려주진 않으나 스티븐 테일러는 여전히 섹시함을 자랑하고 있으니 그 모습이 계속해서 유지되기를 바라본다. 웰빙에 이어 웰다잉 열풍까지 불어닥친 요즘, 멋지게 늙는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있다. 한참 후의 일이지만 미래에 내 몸 곳곳 자리잡을 주름이 후회없는 시간과 좋은 추억들을 간직했으면 한다. 이들처럼.

 

댓글 1개:

  1. 멋있게 늙을려면 일단 몸매관리가....하아....



    그나 에어로스미스 신보 나올때 되지 않았나요..

    에어로스미스 읽다보니 땡기네요...ㅎㅎ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