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경기 3:1 로 깔끔하게 이기면서 마무리.
최종 순위 대전 9위 수원 10위.
시즌 중간에 감독과 사장이 교체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성남 징크스를 깨고 FA컵 4강에 진출하는 등 그리 나쁜 결과를 낸 시즌은 아니었다고 본다. 특히나 올해 들어온 가능성 있는 신인 선수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제법 신구 조화를 이룬 리빌딩에 성공했다고 본다. 단, 2군 선수단과의 기량차가 워낙 크다는 점에서 내실있는 스쿼드라 할 수는 없겠다.
올 시즌 U18팀을 갖게 됐다. 비록 주말리그 최하위 성적을 냈으나 수원 유소년팀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기에 기특하다. 꾸준한 유소년 투자만이 향후 대전의 기틀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드래프트 제도는 이제 곧 사라질테고 승강제를 추진하고 있는 연맹의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처해야지 어영부영있다가는 짤없이 강등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깝게 생각하지 말고 유소년에 투자해야 한다.

올해의 선수 - 고창현
부산에서 이적해온 고창현은 상무 제대 이전부터 대전 팬들을 설레게 했다. 사실 잦은 부상으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하던 선수인데 대전에 와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까지 합하면 10골 2도움. 두 자리 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 고창현 선수의 남아공행을 기대해본다.

올해의 신인 - 김한섭
사실 김한섭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성남전 징크스를 깨는 천금같은 골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팬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은 선수다. 내셔널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8이란 늦은 나이에 프로에 입문한 김한섭 선수의 쾌유와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해본다.

올해의 이적생 - 황지윤
고창현 선수에겐 올해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줬으니 올해의 이적생으로는 황지윤 선수를 뽑겠다. 올해 대구에서 이적한 든든한 센터백으로 황지윤, 이윤표, 양정민 등 신인 선수들과 짝을 이루며 수비를 이끌었다. 풍부한 프로 경험과 터프한 수비가 인상적인 선수로 단번에 대전 수비의 핵으로 떠올라 거의 전 경기를 소화했다. 내년 시즌도 황지윤 선수가 대전의 수비 라인을 조율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펼쳐질 신인 선수들의 주전 경쟁이 기대된다.
만족스러운 한해이긴 하지만 계속 만족할만한 순위는 아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를 빌면서 다사다난했던 2009 시즌을 접는다.
얼 대전 10위권 안이었네? ㅊㅋㅊㅋ
답글삭제대전 유스상황이 어떤지 모르지만 수원 유스 전력은 바닥권이 맞을거예요.
답글삭제한살 터울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나는 나이대 선수들인데 수원애기들은 전력이 안정되려면 2년정도 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고로 드래프트 올라오는 녀석들도 2년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구요.ㅋ
음...
답글삭제이 중 두명의 선수는 아마 내년에 다른색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만날지도...;;
ㅎ
올시즌 만족스러운 시즌이었습니다.
10위권을 목표로 하고 예상했던 저의 결과와도 어느정도 맞아떨어졌고말이죠.
그리고 닭이 우리 발밑이란것이..ㅋ.ㅋ.ㅋ.ㅋ.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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